인간의 결혼
인간에게 있어서 결혼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이라는 것은 자손은 이어 나갈 수 있는 형태이기 때문이지요. 물론 결혼하지 않더라도 동거나 다른 형식을 통해서 자손을 이어 갈 수는 있겠지만 결혼이 대중 앞에 공식적으로 사람과 사람으로 자손을 이어가겠다는 약속입니다. 결혼은 궁극적인 목적이 자손을 이어가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결혼하고도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은 각자의 사정이 있겠지만 목적에 맞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의 모든 것은 식물과 동물을 포함하여 암수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모든 암수는 사랑으로 시작하여 그 결말의 종족번식이 열매 혹은 자손으로 나타납니다. 종족번식의 실패하는 종은 지구상에서 소멸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 종족 번식이 환경에 따라 잘 될 수도 있지만 잘 안 될 수도 있습니다. 마치 사막에서 식물이 잘 자랄 수 없는 것과 같지요.
지금 우리 사회에는 합계출생률이 0.78로 매우 낮은 수준에 이릅니다. 그만큼 자손을 나아 기르는 환경이 매우 좋지 않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한 남자가 여러 여자에게 자손을 낳게 하거나 한 여자가 자 손을 많이 나을 수도 없는 환경입니다. 실제 동식물의 세계에서도 살펴보면 난잡한 자손 번식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동식물의 세계 보면 자손을 반시계 적정기가 되었을 때 수컷은 암컷에 대해 구애를 합니다. 식물의 경우는 벌과 나비가 부지런히 꽃가루를 묻히며 돌아다니고요. 이때 암컷은 본능적으로 유전형질이 좋은 수컷을 선택하게 됩니다. 식물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떨까요?
여러 가지로 구애를 하며 오늘 기사에서도 본 것처럼 남자의 능력을 과시하며 자랑을 합니다만 동물의 세계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성들의 선택 기준은 다른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능력 있는 남성을 통해 자손을 이어가려는 본능적인 행동에는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결국 남성들은 피곤하지만 결혼적령기가 되면 당신이 사랑하는 여성에게 선택받기 위해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외모이던 건강이던 재산이던 상대방이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지요. 여성의 따라서 본능적으로 자신이 선택하는 남성의 기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SNS가 발달되면서 그 기준이 주관적인지 않고 객관적으로 획일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남성들은 각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개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객관적이고 획일화된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금전적인 부분에 매우 힘들어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남성들은 구애를 포기하고 여성들은 객관적 기준에 맞지 않는 남성을 거부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런 것들이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자연의 세계에서도 결국 암컷이 선택하는 기준에 따라 생존이 진행됩니다.
이런 세상에서 여러 가지 정책으로 혼인율과 출생률을 높이려고 노력하겠지만, 당분간 쉽지는 않겠다고 생각이 됩니다.
오늘 기사에서 본 것처럼 500만 원 이상의 프러포즈 비용을 들여 자신을 과시하는 남성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인하여 다른 남성들은 연애를 포기하게 되고 어떤 여성들은 그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연애하지 않으려는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눈에 보이는 잘못된 것들을 제거하고 진짜 인간 본질에 부합하는 인생은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는 돈보다는 자손이 번역할 수 있는 건강이나 질병에 대한 면역 체계등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것은 아마도 신이 우리 인간에게 눈에 보이지 않게 심어 놨을 수도 있습니다.
그 신의 의도를 잘 읽어내어 좋은 배우자를 만나고, 좋은 자손들을 이어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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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혼에 570만원 쓰고 'SNS에 허세' 한국인"…외신 1면 장식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결혼율과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는 한국의 문제점을 조명하며 ‘호텔 프로포즈’에 대해서 지적했다. WSJ은 15일(현지시간) 지면 1면 하단에 '결혼식 전 비싼 장애물: 4500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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